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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서가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에 전격 합류했다.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욕망의 불꽃' 영화 '여고괴담5'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 받았던 손은서는 이번 작품에서 국정원 요원 유다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유다해는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 대학에 수석 입학하고 수석 졸업한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정원 시험에 합격한 인물이다. 특히 에릭이 연기하는 강우를 집요하게 수사하는 데 있어 '선 실행, 후 보고'를 외치는 당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강우와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