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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5.5 강도 지진 불구 日 팬미팅 투어 성황리 마무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09:57


비스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네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15일 도쿄에는 강도 5.5 지진이 발생, 걱정이 이어졌으나 비스트는 리허설을 마치고 공연장을 빠져나온 후라 크게 지진을 느끼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진으로 인해 일부 무대를 재정비 한 뒤 공연이 시작되긴 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16일 팬미팅 당일 1만 5000여 명의 비스트 일본 공식 팬클럽 뷰티 재팬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만 2000여명의 팬들은 이른 오전부터 공연장을 찾았다. 이에 현장에서 판매되는 비스트 관련 굿즈 역시 삽시간에 팔려나가 7개 품목 중 다수가 품절되기도 했다. 또 니혼티비 닛칸 스포츠 등 100여 팀이 넘는 주요 언론 매체에서도 팬미팅 현장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비스트는 '숨' '쇼크' '뷰티풀' '픽션' 등 히트곡을 열창했으며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따르부르고 쉴 틈없이 응원 구호를 외쳤다. 특히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팬들을 뽑아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기도 했고 팬들과 줄넘기 게임을 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비스트는 현재 두번째 일본 싱글 '배드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22일과 23일 대만, 30일 중국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8월 10일 일본 첫 정규 앨범 '소 비스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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