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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예성, 드라마 OST계도 평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09:17


려욱(왼쪽) 예성.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가 드라마 OST도 평정했다.

18일 예성과 려욱이 부른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 OST '단 하루만'과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OST '더 사랑한다면'이 공개됐다. 공개 직후 두 곡은 멜론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예성이 부른 '무사 백동수'의 메인 테마곡 '단 하루만'은 최철호 음악 감독과 서현일이 공동 작곡하고, 서현일과 이성언이 공동 작사한 발라드곡이다. 서로 엇갈린 길을 가게 되는 백동수(지창욱)과 여운(유승호)의 가슴아픈 운명과 인연을 담은 오리엔탈 선율과 예성 특유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층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실력파 가수 예성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완성된 애절한 느낌의 후렴구가 영상의 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와 노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만큼 드라마 역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려욱이 부른 '스파이 명월' 메인 테마곡 '더 사랑한다면'은 작곡가 김도훈 이현승, 작사가 최갑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애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인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긴 슬픈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담하게 표현하는 려욱의 중성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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