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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떤 사람은 죽었을 지도 모르겠더라. 내 생애 그렇게 무서운 상황은 처음이었다"며 "인터넷 글들은 1심, 2심이 없다. 곧바로 판결이다"며 "마녀사냥식의 여론 분위기에 숨조차 쉴 수 없었다"며 몸서리 쳤다.
MC 강호동이 당시 곁을 지켜줬던 동료들을 묻자,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등 외로움 싸움에 힘을 보태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지방까지 내려가서 목격자를 찾아내고 진실을 밝히는데 힘써 줬다"며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도움을 많이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