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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반' 측 "표PD 교체설? 아냐" 총감독직 맡아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13 10:07


감독 교체설에 휘말린 MBC '넌 내게 반했어'의 표민수 감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포츠조선DB.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이하 '넌내반')측이 감독 교체설에 휘말린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넌내반' 측 관계자는 13일 스포츠조선에 "표민수 PD가 교체된다니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시청률이 부진한 데 대해 대본 작업과 캐릭터 설정 등을 다시 하기위해 총감독으로 역할을 바꾼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5회부터 이민철 PD가 보강돼 연출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표감독은 총감독을 맡아 드라마와 관련한 모든 작업을 총 지휘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강하기 위한 차원일 뿐. 표민수 감독으로 시작된 드라마인데 교체설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넌내반'은 박신혜 정용화 우리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캠퍼스를 배경으로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기를 다룬 '2011년판 우리들의 천국'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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