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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박정현,"김조한 부담? 친한 친구고 오히려 즐겁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08 08:20




사진=박정현이 '나가수'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MBC 제공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 중인 박정현이 R&B 장르의 라이벌로 꼽히는 김조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정현은 9일 오전 7시 15분 방송될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의 코너의 사전 녹음에서 '나가수' 출연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인터뷰했다. 박정현은 '김조한과의 창법이 비슷해서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조한은 가장 친한 친구다. R&B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꼽았다. 그는 "오히려 그와의 경연이 반갑고 그 때문에 일산 스튜디오로 경연을 하러 가는 길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정현은 '나가수'에서 노래한 곡 중에 조용필의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이적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김종서의 '겨울비' 등을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특히 박정현은 "조용필 선배님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것에 특히 감사하고, 김종서 선배님께서 '겨울비'를 재탄생 시켰다고 한 것에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과 함께 R&B분야에서 최고봉으로 꼽히는 김조한의 대결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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