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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콘서트로 듣는 독특한 이벤트가 열린다.
두 번째 영화 '위험한 흥분'은 '평정심의 대가'라 불리는 7급 공무원 남자 앞에 어느 날 '문제적' 인디밴드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충돌을 그린다. 공무원 역에는 최근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제문이, 인디밴드 멤버에는 최근 드라마를 통해 급부상한 배우 성준과 충무로의 기대주 김별이 맡아 연주를 직접 소화해냈다. 구자홍 감독은 '음악'이 우리 삶에 끼치는 민폐에 주목했다. 상영 후 '영화 속 출연자들'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두 편의 영화 속 음악을 맡은 장영규는 '복숭아 프로젝트', '어어부 프로젝트', '비빙'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실험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전석 2만원, 1544-1555, 1544-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