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 4시간 동안 키스한 사연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6-27 10:37 | 최종수정 2011-06-27 10:39


KBS2 월화극 '동안미녀' 스틸.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의 달콤한 '풍선키스' 신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KBS2 '동안미녀'에서는 소영(장나라)과 진욱(최다니엘)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담아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영의 손에는 빨간 하트 모양의 풍선이 들려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21일 서울 남산의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극 중 진욱이 승일(류진)에게 질투를 해 자신도 모르게 가로수 길에서 기습 키스를 했던 '가로수 키스'와 공식 연인이 된 후 소영이 진욱의 콧등에 살짝 입을 맞춘 '콧등 키스'에 이어 세 번째 키스신 촬영이었다. 하지만 이전의 키스신과 달리 이번에는 서로에 대한 같한 마음을 담은 진지한 키스신이라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긴장을 한 상태였다고. 촬영 장소가 비탈길인데다가 크레인 카메라까지 동원된 밤 촬영이었기 때문에 카메라 리허설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진행됐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단 한번의 NG 없이 완벽하게 '풍선키스'를 완성해냈다. 감정을 제대로 잡은 두 사람이 촬영 때마다 OK 사인을 받아냈던 것. 하지만 카메라를 여러 각도에서 찍다 보니 총 4시간 동안 키스신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동안미녀' 관계자는 "장나라가 달려가 먼저 최다니엘에게 백허그를 한 뒤 이어지는 키스신이라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라며 "이전의 키스신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극 중 색약판정을 받은 소영이 윤서(김민서)와의 드레스 경합을 앞두고 진욱에게 먼저 이날의 데이트 신청을 한 것이라, 그 사연과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