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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을 돌파하며 올해 최대의 흥행작이 된 영화 '써니'의 주역인 배우 심은경과 고수희가 출연한 스마트폰 영화가 화제다.
지난해 가을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스마트폰 영화 촬영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런 가운데 KT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는 스마트폰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무료 강좌로 13일 시작돼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이미 1,2기 수업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방학을 앞두고 스마트폰 영화 제작에 관심 있어 하는 학생, 교사들의 단체 강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아카데미 강사로는 이미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에서 스마트폰 영화를 만든바 있는 봉만대 임필성 정윤철 이호재 감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 열린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민병우 감독까지 참여해 20만원으로 영화를 완성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 신청은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홈페이지(http://ollehstudio.kt.com)나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omsacademy)에서 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는 심은경이 출연한 스마트폰 영화 '지상의 밤', 고수희가 출연한 '맛있는 상상'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이 출연해 화제가 된 '농반진반', 개봉을 앞둔 '최종병기 활'의 김무열이 출연한 '세로본능' 등 12편의 다양한 스마트폰 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