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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23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트랜스포머3'의 월드 프리미어에서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검은 핫팬츠 위에 안쪽이 비치는 얇은 드레스를 입어 보일 듯 말듯한 각선미를 자랑한 것. 섹시한 여주인공과 대조되게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는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랄프 로렌, DKNY 등의 모델 출신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1m75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남성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신인인 만큼 아직 낯설지만 이전 여주인공 메건 폭스 못지 않다는 평가다. 메건 폭스는 2009년 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독재자 히틀러에 비유했고,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분노를 사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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