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형빈, '주먹이 운다'서 띠동갑 교수에게 난타 당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19 10:51


윤형빈이 스파링 파트너로 나서 난타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사진제공=XTM

윤형빈이 띠동갑 교수와의 스파링서 난타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20일 밤 12시에 방송될 XTM '주먹이 운다' 8회에서는 도전자와 스파링을 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 윤형빈은 대학 교수겸 그래픽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도전자 손별(44세)의 스파링 파트너로 나섰다.

자신보다 12세나 많은 도전자를 상대하게 된 윤형빈은 "진짜 다치실 수도 있다"며 호기롭게 임했다. 하지만 40대 중반임에도 불구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매서운 펀치 러시를 선보인 손별에게 속수무책으로 난타 당했고, 결국 보다 못한 서두원이 대결을 중지시키기자 벌게진 얼굴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스파링이 끝난 후 윤형빈은 도전자에 대해 "역시 강하다. 체력도 좋은 것 같다"며 "게다가 머리까지 좋아 전략전술면으로 강점이 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는 후문이다.

얼마 전 목감아 돌리기 콤보 굴욕도 당한 바 있는 윤형빈에게 네티즌들은 "제목을 윤형빈이 운다로 바꿔라", "정경미씨가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플 것 같네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손별의 상대로 대학생 장용호가 나서 스무살의 나이차를 뛰어 넘은 열정의 맞대결을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