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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이란 이런 것!'
'공주의 남자'의 한 관계자는 "홍수현은 청초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때론 도도하고 섹시하다.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경혜공주에게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수현은 "경혜공주는 최정상의 자리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떨어지는 비운의 캐릭터다. 그만큼 연기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경혜공주 역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데뷔 이래 가장 예쁜 역할인 것 같다. 그 점에서는 좀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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