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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친동생 김예론, 언니 이어 천재 아역배우로 탄생하나?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6-14 11:18 | 최종수정 2011-06-14 11:18


김새론의 동생 김예론이 공포영화 '고양이'로 연기에 데뷔한다.
사진제공=파인하우스필름

김새론의 친동생 김예론이 언니 뒤를 이어 천재 아역배우 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

올해 8세의 아역배우 김예론이 공포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이하 고양이)으로 연기 데뷔를 한다. 김예론은 영화 '여행자' '아저씨' '나는 아빠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서 아역임에도 명품 연기를 보인 김새론의 친동생으로 언니와 함께 연기를 배우며 자라, 명품 연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새론이 데뷔작 '여행자'에서 영화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거 처럼, 김예론 역시 데뷔작 '고양이'에서 언니 못지 않은 연기와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와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에 중심에 다가선다는 내용. 김예론은 소연의 눈에만 보이는 신비스러운 소녀 희진 역을 맡았다. 아역배우로서는 파격적 장르인 공포영화에서 신비롭고 공포스러운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는평가다.

변승욱 감독은 "정형화되지 않은 생생한 모습, 일곱살 또래 특유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는 리얼한 연기에 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론은 촬영 당시 일곱살이었지만, 올해 여덟살이 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예론은 천진난만한 소녀다운 모습과 속을 알 수 없는 싸늘하고 무표정한 모습의 상반된 분위기를 모두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박민영 김동욱 김예론 주연의 '고양이'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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