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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임재범 근황 공개 "임대디 영국서 잘 있대요"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6-04 16:05


사진출처=윤도현 트위터

윤도현이 영국에 머물고 있는 임재범의 근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대디 영국서 잘 있다고 어울리지 않게 셀카 찍어 저한테 보내 왔습니다. ㅋㅋ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올립니다. Rock&Roll~"이라는 글을 남기고 임재범의 사진을 공개했다. '임대디'는 임재범이 윤도현을 "로큰롤 베이비"라고 부른 것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윤도현은 임재범을 "로큰롤 대디"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 속 임재범은 캐주얼한 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영국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달 31일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출발한다. 꼭 돌아올 것이니 염려 말라.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필히 회복시키고 오겠다"는 글을 팬카페에 남기고 돌연 영국으로 떠나버린지 나흘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잠정 하차하기 전 급성맹장염으로 인한 수술과 독감 등으로 힘들어하던 것보다는 한층 건강하고 편안해 보인다.

임재범의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임재범의 포스는 대단하다. 어서 쾌차하시길 바란다" "하루 빨리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멋진 로큰롤 대디! 잘 지내는 모습 보니 다행.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좋다"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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