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에서 원어민 못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몬도그룹 후계자 송유현(박유천)은 본부장 취임식에 참석해 영어로 취임사를 전했다. 박유천은 기업의 비전 등 쉽지 않은 연설 내용을 영어 대사로 무난하게 처리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생활한 박유천은 영어에 능통하며, 오랜 일본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도 만만치 않다.
이날 방송된 '미스 리플리'는 지난회 방송분(13.2%)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14.3%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