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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수놓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6-01 11:10 | 최종수정 2011-06-01 11:10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사진제공=인프로덕션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잇달아 열린다.

먼저 러시아의 간판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가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2005년 러시아 최고의 영예인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은 옵치니코프는 로얄필하모니와 필라델피아 필하모니를 비롯해 BBC심포니,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스베틀라노프, 아쉬키나지, 게르기에프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연한 바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선다. (02)580-1300

전임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스트를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송유진이 리스트의 1번 협주곡, 정자영이 2번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 리스트의 교향시 중 가장 잘 알려진 '전주곡'도 연주된다. 또한 국내 창작곡인 박영근의 '해후Ⅲ'도 한양대학교 박인기 교수의 태평소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031)392-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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