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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은 5월 30일 경기도 양평에서 본격적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촬영은 5월 26일 경기도 포천에서 티아라 효민의 수중촬영 장면으로 시작됐다.
한은정의 첫 촬영분은 '서니'(한은정)가 부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혼자 살아남은 어린 조카 '빈'(이형석)과 함께 있는 장면으로, '빈'을 걱정하는 '서니'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한은정은 조카를 향한 연민을 세밀하게 표현해내어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도 뭉클하게 했다고. 이어 밤 늦게까지 촬영한 장면은 위기에 처한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다급히 뛰어가는 장면으로 찜통 더위 속에서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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