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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연예인이라…."
순심이가 이효리와 만났을 때는 한쪽 눈이 실명됐고 자궁 축농증이 심해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할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2주간 동물 병원에 머물게 한 뒤 순심이는 이효리의 집에 머물게 됐다.
이효리의 집에 있는 고양이들과 순심이가 잘 지낼지가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너무 사이좋게 지내 이효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효리는 "엄마가 연예인이라...바쁘고 아무데나 못데려가서 미안타 그래도 사람도 많은 미용실에서 이건 좀....ㅋㅋㅋ"라며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도 안겨있는 순심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끝으로 "순심아 엄마는 널 떠나지 않을꺼야...안심해도 좋아!! 사랑해 순심아~~"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효리의 순심이 돌보기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순심이가 너무 행복해 보인다' '순심이가 부럽다' '이효리를 다시 보게 됐다'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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