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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복고와 동주여고가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근준이 25점, 윤현성이 23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경복고는 3월 춘계연맹전과 5월 연맹회장기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동주여고가 수피아여고를 84-59로 크게 물리쳤다.
동주여고는 김도연이 혼자 41점, 27리바운드 괴력을 발휘해 5월 연맹회장기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에는 윤지원(경복고), 김도연(동주여고)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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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