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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농구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로 최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여자 스테픈 커리'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클라크는 NCAA 여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에서 아이오와대를 2년 연속 준우승에 올려놨다.
아이오와 대학교 출신의 클라크는 (NCAA 무대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평균 28.4점 8.2어시스트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학년 때 이미 NCAA득점왕에 올랐고, 올빅텐 퍼스트팀(All-Big Ten First Team)에 선정됐다. 2학년때는 득점왕과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고, 3학년 때는 남녀 토너먼트 통틀어서 30점 이상 득점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4학년 때는 남녀를 통틀어 역대 NCAA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3천951점)을 작성했다.
그는 최근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연봉7만6천 달러)에 지명됐고, 다국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에 2천800만 달러(약 383억6천만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
AP통신은 "클라크가 나이키와 8년, 2천800만 달러 계약에 자신의 이름을 딴 농구화까지 출시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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