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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10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KB스타즈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4-5로 뒤지던 1쿼터 3분23초. 염윤아의 2점슛이 성공하며 역전한 뒤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강이슬이 2점슛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11-5를 만들었고, 박지수가 3연속 골밑 득점으로 17-11로 달아났다. 허예은의 3점슛과 김예진의 2점포까지 터지며 1쿼터를 26-12로 마쳤다.
하나원큐는 2쿼터 초반 기세를 올렸다. 신지현의 3점포로 출발한 뒤 박진영과 김애나의 득점으로 19-2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박지수가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염윤아와 박지수의 득점, 심성영의 3점포까지 터지며 35-19로 여유있는 격차를 만들었다. 2분56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득점으로 41-21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나원큐의 반격이 메울 수 없는 격차. 전반은 그렇게 43-27로 종료.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