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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는 여전히 마이애미 히트행만을 원한다. 삼각 트레이드가 해법이 될 수밖에 없지만, 마땅한 트레이드 포인트가 생기지 않는다. 교착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카고 불스가 잭 라빈을 매물로 포틀랜드와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릴라드는 마이애미 히트를 명확하게 지목했다. 자신이 가세했을 때,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을 지명한 것이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현 시점 정책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올 시즌 3순위로 지명한 스쿳 헨더슨이 함께 뛰길 원한다. 릴라드는 우승반지를 위해 즉각적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즉, 헨더슨의 트레이드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슈퍼스타급 잠재력을 지닌 헨더슨을 지키고 싶어한다.
결국 교착상태다.
이 상황에서 시카고 불스가 나서고 있다.
CBS스포츠는 '시카고는 잭 라빈을 매물로 포틀랜드 릴라드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릴라드가 마이애미 이외의 팀과 트레이드할 경우, 그 팀에서도 마이애미 행을 원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트레이드를 원한다. 잭 라빈과 패트릭 윌리엄스, 그리고 신인 지명권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