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절대 에이스 대미안 릴라드가 기로에 섰다.
하지만, 최근 그의 인내심은 조금씩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릴라드는 포틀랜드 구단에 우승을 위핸 베테랑 스타를 요청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전체 3순위 픽으로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대형 신인가드로 평가받는다. 포틀랜드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수로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이 매체는 '릴라드는 여전히 포틀랜드에서 우승을 원한다. 우승 전력을 갖출 수 있는 베테랑 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단, 포틀랜드는 스쿳 헨더슨과 릴라드 조합으로 팀 미래를 설계하려 하지만, 릴라드가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즉, 릴라드는 대폭적 전력 보강으로 '윈 나우'를 생각하고 있지만, 포틀랜드는 헨더슨과 릴라드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윈 나우 모드'를 추구한다.
포틀랜드의 청사진과 릴라드가 그리는 미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릴라드는 그를 원하는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도 릴라드를 트레이드한 뒤 헨더슨을 중심으로 리빌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우승한 마이애미 히트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덴버에게 완패를 했다. 마이애미는 여전히 우승을 원하고 있고,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가 건재하다. 최근 공격력 보강을 위해 릴라드 트레이드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