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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슈퍼 원-투 펀치를 앞세워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22득점, 14어시스트)를 중심으로 터너, 버디 힐드(18득점) 등이 무차별 3점포를 꽂아넣었고, 결국 4쿼터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강했다. 테이텀의 공격이 상대 기습적 더블팀에 막히자, 특유의 더블 핸들러, 트리플 핸들러 시스템을 가동했다. 말콤 브록던과 마커스 스마트를 활용한 공격이 효율적으로 터졌고, 수비도 더욱 강화했다.
올 시즌 보스턴은 43승17패로 동,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승률(7할1푼7리)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가 근간이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매 경기 강력한 코어로서 위력을 뽐내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슈퍼 원-투 펀치'라는 찬사를 덧붙이고 있다. 게다가 보스턴 특유의 로테이션과 더블 볼 핸들러 시스템으로 막강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