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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긴장감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 감독은 "긴장감을 제로로 만들어 버렸다. 54경기 치르면서 이런 경기가 나오는데,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휴식을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이런 경기가 나와서 상당히 아쉽다"고 했다.
또 "전반전이 끝난 뒤 5~7점 차 정도만 추격을 하면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3쿼터 오히려 점수 차가 더 많이 나 버렸다. 투지나 수비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오늘같은 모습 절대 보이지 않으려고 하겠다"고 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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