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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승만 했으면 좋겠다."
KCC의 1라운드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충격의 개막 3연패. 여기에 주포 송교창과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는 정창영까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이 악재를 이겨내고 4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막판 힘이 떨어졌는지 2연패로 마무리했다.
전 감독은 "1라운드 잘 치렀다. 승수로만 보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2라운드는 선수들 부상 없이 했으면 좋겠다. 높이 열세만 없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는 4승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팀 사정을 고려한 지극히 현실적인 목표다.
전 감독은 주축 부상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라건아에 대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컨디션이 70% 정도밖에 안된다. 하지만 선수는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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