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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한숨 "문성곤 부상 뼈아프다, 21일 검사 예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20 14:52


사진제공=KBL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문성곤 결장, 뼈아프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반전이 필요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신바람' 6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19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1대85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더욱 뼈아픈 것은 문성곤의 부상. 문성곤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전에서 단 5분58초를 뛰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문성곤 결장은 뼈아프다. 팀에 없으면 안 되는 선수 첫 번째다. 그 정도로 성장을 했다. 19일 오전에 슛을 쏘다 보니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당황했다. 전혀 그런 얘기가 없었다. (삼성전) 수비에서 구멍이 많이 났다. 삼성은 스몰라인업이라 문성곤이 꼭 필요했지만, SK는 더블포스트를 하는 만큼 덜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문성곤이 없는 자리는 힘들다. 빈자리가 클 것이다. 21일 검사 예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평균 33분21초를 소화하는 이재도에 대해서는 "이재도는 자기가 뛰기를 원한다. 교체 아웃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뛰는 시간에 대해서는 맡겨 놓는다. 프로에 처음 왔을 때도 출전 시간이 많을수록 더 잘했다. 출전 시간이 적으면 성적이 아쉽다. 쉴 때 잘 쉬게 해준다. 경기는 최대한 많이 뛰게 해주려고 한다. 상의해서 뛰는 것이다. 체력이 무척 좋다. 체력이 좋지 않으면 뛸 수 없다. 매우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 큰 문제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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