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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뇌진탕 못이긴 데릭슨 퇴출 확정...알렉산더 영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17:15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산 KT가 마커스 데릭슨 퇴출을 확정했다. 새 선수는 클리프 알렉산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KT의 외국 선수 계약을 공시했다. KT는 데릭슨을 퇴출하고 알렉산더와 함께 하기로 했다.

데릭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가 새롭게 영입한 선수로, 미국프로농구 무대에서 뛴 경력이 있어 큰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하지만 체중 관리를 실패한 채로 한국에 왔고, 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뫼스전에서 다친 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7경기를 뛰지 않았다. 결국 참지 못한 KT가 데릭슨을 퇴출하고 센터 자원인 알렉산더를 데려왔다. 알렉산더는 일찌감치 입국,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조금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골밑을 강화할 수 있다. 브랜든 브라운이 1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T는 존 이그부누를 대신해 경력자 브라운을 데려와 연패 후 반전을 만들어냈다. 벌써 2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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