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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단비가 만점 활약을 해줬다."
이어 삼성생명 합류 후 첫 정류리그 경기에서 커리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김단비에 대해 "처음 훈련할 때 컨디션이 좋았다가 나중에 발목을 살짝 다치는 바람에 다소 저하됐었다. 특히 슛을 할 때 힘들어했었는데, 연습하는 동안 약간 교정했더니 오늘 만점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1쿼터에 고전했다. 21-30으로 오히려 뒤졌다. 이 부분에 관해 임 감독은 "원래 BNK가 속공을 그렇게 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 스타일의 농구에 대해 수비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을 했었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긴장해서 초반에 제대로 못했다. 처음에 이민지 수비가 2개 뚫리면서 상대 흐름에 끌려갔다. 1쿼터 끝나고 그런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큰소리로 뭐라고 하기도 했다(웃음) 다행히 선수들이 잘 해줬다. 오늘 점수는 많이 나왔지만, 공격이 조금 뻑뻑하고 리드미컬하지 못했다. 수비 역시 마찬가지다. 80점 정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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