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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악성계약 워스트 5, 1위는 챈들러 파슨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7-08 15:31


챈들러 파슨스. 【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는 2016년 유독 악성 계약이 많았다. 4년 계약을 주로 맺었다.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해지된다.

CBS스포츠닷컴은 2016년 악성 계약을 집중 조명했다. 그 중 '워스트 5'를 소개한다.

1위는 챈들러 파슨스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4년 9480만달러에 계약했다.

2011년에 휴스턴에서 데뷔, 2015~2016시즌 경기당 평균 13.7득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한 외곽슛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다.

하지만 4시즌 동안 불과 42경기만을 뛰었다. 고질적 부상 때문이다. 올 시즌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겼지만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다.

2위는 티모페이 모즈코프다. 4년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에서 준수한 빅맨이었던 모즈코프는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뒤 2016~2017시즌 52경기에서 7.4득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량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결국 퇴출됐다.

3위는 루올 뎅이다. 역시 LA 레이커스와 4년 7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시카고 불스에서 전성기를 맞았던 그는 토론토, 마이애미를 거쳐 2016~2017시즌 LA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부터 급격히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56경기에서 평균 7.6득점,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15득점 안팎, 5.0개 안팎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던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4위는 밀워키 벅스와 4년 5200만달러에 계약한 마일스 플럼리, 5위 역시 밀워키 벅스와 4년 3840만달러에 계약한 매튜 델라베도바였다.

그 밖에 조아 킴 노아(뉴욕 닉스 4년 7200만달러), 에반 터너(포틀랜드 블레이저스 4년 7500만달러), 켄트 베이즈모어(애틀랜타 호크스 4년 7000만 달러)도 악성 계약으로 꼽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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