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시래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뒤 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해줬다. 꼴찌 두 팀의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약속한 수비를 잘했다.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유병훈이 팀 플레이를 잘해줘 패스도 원활했다. 유병훈이 많이 살아나서 다행이다. 리바운드 강조를 많이 했는데 국내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에 3점슛을 허용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잘 막은 덕에 승리했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 속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군에서 돌아온 서민수다. 현 감독은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서민수가 첫 경기였다. 자신이 공격해야 할 때와 빼줘야 할 때 아직 어색함이 있었다. 하지만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대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LG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돌한다. 현 감독은 "부상인 김시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아직 갈비뼈가 붙지 않았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KGC인삼공사는워낙 경기력이 좋다. 매치하기 까다롭다. 수비를 다양하게 가지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