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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만에 3연패에 빠지며 최근 위기에 빠진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로 재도약에 나선다.
그러나 위 감독은 이러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그는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도 "큰 위기지만, 다시 이겨내겠다"면서 "외국인 선수 토마스가 부상을 당한 뒤로 계속 좋지 못하다. 외국인 선수 교체로 위기 탈출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침 최근 괜찮은 선수를 찾아 조만간 데려오려고 한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위 감독이 말한 '괜찮은 선수'가 바로 빌링스였다.
빌링스는 UCLA를 졸업하고 2018 WNBA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전체 15순위)로 애틀랜타 드림에 지명된 바 있다. 소속팀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와 함께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평균 3.3득점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WNBA 시즌을 마친 뒤 중국 WCBA에 진출해 헤이룽장 소속으로 33경기에서 평균 16득점에 11.5 리바운드 1.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WCBA 시즌을 마친 뒤 새팀을 찾다가 우리은행으로 오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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