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농구팬 77% 밀워키벅스 승리 전망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8-12-27 13:20


국내 농구팬들은 2018~20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에서 동부지구 2위 밀워키벅스의 압도적인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9~30일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8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밀워키벅스가 77.05%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4.28%로 나타났다. 원정팀 브루클린의 승리 예상은 8.67%에 그쳤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필두로 하는 밀워키는 이번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 연패수렁에 빠졌던 브루클린은 최근 중위권까지 순위를 올리며 복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덴홀저 감독의 시스템 농구를 만나 강팀으로 변모했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브룩 로페즈가 활약하고 있다. 속공은 아테토쿤보가 이끈다. 일야소바도 팀의 전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안방에서 14승3패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밀워키는 현재까지 23승10패로 토론토랩터스와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브루클린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겼다. 시즌 초 연패 부진에 빠져있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 이 중 5점차 안쪽 경기가 펼쳐졌던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부지구 9위까지 올라왔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밀워키에 객관전력에서 밀리는 브루클린이지만 최근 기세를 감안하면 5점차 이내 경기도 펼쳐질 수 있다.

뉴욕을 만나는 유타는 71.50%의 승리 예상을 기록해 밀워키벅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타는 최근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등 서부 강팀들에 승리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쳐주는 루디 고베어와 제이 크라우더, 조 잉글스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노반 미첼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뉴욕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공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얇은 선수층에서 발생하는 경기력 저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나마 케빈 낙스가 희망. 하지만 승리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객관전력 우위와 홈 이점을 가지고 있는 유타재즈가 최근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한 이변 없는 한 뉴욕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KBL에서는 서울SK와 맞붙는 KGC인삼공사(71.17%)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5점차 승부 예측은 18.07%로 나타났다. 원정경기를 치르는 SK의 승리 예상은 10.76%에 그쳤다.

안방에서 서울삼성을 만나는 인천전자랜드와 고양오리온의 홈으로 원정경기를 떠나는 울산모비스의 투표율이 69.61%로 동일하다.

주말에 펼쳐지는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게임은 29일 오후 2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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