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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W매치, KEB하나은행-KB스타즈전 대상 발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12-11 11:20


'KEB하나은행이 상승세의 KB스타즈를 봉쇄할 수 있을까.'

케이토토가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홈)-KB스타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7회차를 발매한다.

W매치 게임은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합산) 점수대를 맞혀야 한다.

3연승의 KB스타즈와 3연패의 KEB하나은행이 격돌한다. KB스타즈가 승리하게 되면, 4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단독 1위에 올라설 수도 있다. 반면, KEB하나은행이 승리하면 3연패의 부진을 씻어내고 값진 1승을 챙길 수 있게 된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공동 1위(9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우리은행과 펼친 접전에서 60대59로 승리한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골 밑 장악능력을 증명한 박지수, 후반에만 18점을 몰아친 쏜튼, 4쿼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넣은 강아정의 합작품이었다. 3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스타즈는 KEB하나은행까지 잡으면 단독 1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은 안방의 이점을 안고 있지만, 승부의 관건은 높이다. 유망주가 많아 밝은 미래가 기대되지만, 최대 약점은 국내 선수들의 높이에 있다. KEB하나은행은 제공권을 내주며 무너지고 있다. 1m85의 이하은마저 몸 상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KB스타즈의 쏜튼과 박지수의 높이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7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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