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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가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경기 후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전반전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실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열심히 뛰어준 것은 좋게 평가하고 있다. 후반전 들어서는 가용 인원이 부족했고, 체력적인 면에서도 버거웠던 것 같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이정현, 송교창의 빈 자리를 어느정도 메꿔주기 위해 노력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총평했다.
이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송교창의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은 아직 파악이 안됐지만, 조금 심각해보인다. 사실 다른 선수들 부상을 고려해서도 대표팀 브레이크 기간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반에 공격이 꼬인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오그먼 감독은 "최근 선수 교체를 유동적으로 가져가고 싶은데, 브라운도 체력적으로 힘든데 교체를 못해주니 후반에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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