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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부터는 매 경기 결승처럼 한다."
이날 승리로 8강행을 확정지은 허 감독은 "6일 뒤에 태국전이 있고, 또 그 후 4일 있다가 8강전이 시작되는데 8강전부터는 사실상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함께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해야할 것 같다"며 8강행 확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불규칙한 일정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중국이나 필리핀과의 8강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휴식 기간이 길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신경 쓰인다. 6일을 쉬고 태국전을 하면 또 4일을 쉬고 8강전을 하는데, 시간이 아침 10시다. 상대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 겠지만, 우리 선수들 컨디션 관리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