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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드래프트에 결국 3개팀만 참여하게 됐다.
당초 대부분의 구단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진 라틀리프의 드래프트에는 결과적으로 3개팀만이 참여하게 됐다.
높은 몸값에 다른 외국인 선수 2명에 42만 달러를 더 써야하는 부담이 있고 무조건 3년 계약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당장 다음 시즌에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3년 계약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라틀리프가 제 기량을 발휘해주고 나머지 두 선수가 웬만큼 활약해준다면 4강까지는 안정적이라는 이점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2017~2018시즌 6강에 오른 팀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을 보면 상위권을 노리는 팀에게는 라틀리프가 매력적인 선수라는 의미다. 26일 라틀리프는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