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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진출한다.
박지수는 미네소타가 아닌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합류한다. 드래프트 직후 양팀이 트레이드를 했기 때문. 박지수는 라스베이스서의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다음주 초 출국한다. 이번 캠프는 한국시각 30일 시작되고 시범경기가 5월7일부터 열린다. 그리고 정규리그 개막 전날인 5월18일 최종 12인 개막 엔트리가 정해진다. 만약, 박지수가 12인 엔트리에 포함되면 8월까지 열리는 WNBA 정규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박지수는 2016년 W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최고의 유망주였다. 1m93의 장신에 기동력도 있고, 농구 센스도 좋아 한국 여자농구 기둥이 될 가능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프로 2년차인 이번 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