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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오는 8월경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선수단 해외전지훈련 투어에 총 10명의 팬들을 초청해 함께 떠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외전지훈련 투어를 총 300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하고,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 4차례에 걸쳐 함께할 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시즌회원을 위한 추첨은 별도로 마련됐다. 3월 6일 열리는 홈 경기에서 시즌회원을 위한 팬사인회를 열고, 이때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해 해외전지훈련 투어에 초청한다. 모든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전지훈련 투어는 총 3박 4일간 진행되며 항공권, 숙박, 관광, 식사 등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제공된다. 투어에 참가한 팬들은 선수단의 연습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과 함께 만찬을 즐기는 등 스킨십을 갖게 된다. 또한 현지 관광은 물론 타문화 스포츠 체험 기회를 누리게 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선수단과의 스킨십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선수단도 해외 전지훈련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통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설 연휴에 진행되는 15일, 17일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현대모비스는 설 연휴에 홈 경기를 찾는 관람객 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미니 약과를 배포한다. 복도에서는 투호던지기, 윷놀이, 새해소망 손글씨 증정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한국국악협회 소속 국악가수의 애국가 제창, 사물놀이패의 민속 공연 등의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구단 용품샵에서도 설날 맞이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용품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복을 찾아라'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뽑기를 통해 '복'을 찾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구단용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한편 지난 4일 안양KGC와의 경기를 마치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오는 홈 3연전에서 고양 오리온, 전주 KCC, 부산 KT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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