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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팀 추격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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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위기다. 자칫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수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결국 수비가 잘돼야 한다. 그래야 공격으로 연결이 된다"고 했다. 수비로 잘 끊어야 특유의 속공이 살아날 수 있다. 문제는 엘리사 토마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것. 임 감독은 3연패를 한 뒤 "(3위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특별한 건 없다. (배)혜윤이가 살아나줘야 한다. 토마스 혼자 하는 건 어렵다. 혜윤이가 해줘야 토마스가 같이 산다"고 강조했다. 17일 KB스타즈전에선 초반까지 수비가 잘 먹혔다. KB스타즈 선수들이 슛 쏘는 걸 어렵게 만들었다. 강계리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했다. 그러나 토마스가 12점, 박하나가 11점 등으로 주춤했다. 배혜윤은 이날 2점에 그쳤다. 2점슛 8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과 도움이 절실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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