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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이상민 삼성 감독 "집중력 싸움에서 kt보다 부족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21:27


사진제공=KBL

서울 삼성 썬더스가 또 다시 '천적' 부산 kt 소닉붐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올시즌 삼성은 kt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1승3패를 기록중이다.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대96으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마키스 커밍스와 이관희 김동욱 등 3명의 선수가 20득점을 넘기며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올시즌 유난히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kt에 무릎을 꿇었다.

다음은 패장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패인은.

마지막의 수비 실수 하나가 연장까지 안갈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꿨다. 마키스 커밍스가 4반칙에 걸리면서 수비가 부진했던 것이 르브라이언 내쉬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다. 집중력 싸움에서 마지막에 kt보다 부족했던 것 같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전반 마지막 경기에 패해 아쉽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지고 나서 힘들지 않을까 했고 아쉬웠던 경기가 몇경기 있었다. 쫓아가야 하는 입장이라 후반기가 더 힘들 것 같다. 라틀리프도 100% 몸상태가 아니라서 시간 조절도 해야한다. 올스타브레이크에 추스려서 후반기에 6강에 진입하도록 하겠다.

-김태술이 오늘 부진했다.

타이트한 디펜스때문에 김태술이 힘들었던 것 같다. 슛감각도 평소보다 떨어져서 주저했다. 팀의 리딩가드로서는 이겨내야할 부분이다. 그런 수비가 온다면 이겨내야한다.


잠실실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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