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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DB하나은행이 다시 단독 최하위로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레이첼 할리비를 투입해 골밑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골밑이 여의치 않자 외곽 공격에 주력했다. 쿼터 중반까지 강이슬을 중심으로 3점슛만 6개를 작렬하며 49-5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허윤자의 자유투 4득점, 할리비의 골밑슛으로 62-55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밀착 수비를 펼치며 하나은행을 압박,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박하나, 할라비, 토마스, 허윤자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하나은행이 6점차로 추격하자 쿼터 6분을 지나면서 최희진의 3점슛, 강계리와 토마스의 속공으로 80-69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이사벨 해리슨이 출장 정지 상황에서 그걸 메우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한다. 해리슨은 이후 반성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런 모습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뒤 "앞으로 이사벨과 과트미는 시간 분배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한다. 3라운드 한 경기가 남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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