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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미래'들이 농구장에서 만났다.
이보다 먼저 지명한 1차지명 선수 유신고 김 민도 장차 팀의 마운드를 이끌 수 있는 재목이다. 위즈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강백호와 김 민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농구단 소닉붐은 지난달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핫이슈'의 주인공이었다. 트레이드 보상 덕분에 2장의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추첨에서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 당연히 '최대어' 연세대 허 훈과 중앙대 양홍석을 1,2번으로 지명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1명만 뽑기도 쉽지 않은 거물급 신인을 동시에 2명이나 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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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짧은 만남도 성사됐다. 연습을 마친 허 훈과 양홍석이 위즈 신인들이 앉아있는 관중석 근처로 찾아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김 민이 "만나 뵙게 돼서 반갑고 오늘 승리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건넸고, 강백호는 "내년에는 저희가 꼭 1군에 올라가서 두분을 야구장에 초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허 훈도 웃으며 "응원와줘서 고맙고, 시즌 잘 마치고 야구장에 꼭 응원 가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며 악수를 나누고 다시 코트로 돌아갔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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