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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대 모비스 피버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눈길을 끌었던 '이정현 더비'는 이정현(30·KCC)의 완승이었다. 이정현은 KCC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주 KCC 이지스는 이날 안양 KGC 인삼공사를 92대89로 눌렀다. KCC는 개막 후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KCC는 고양 오리온, KGC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정현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포함해 27득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추승균 KCC감독은 "이정현은 잘하는 선수다. 밸런스만 잡으면 좋을거라 생각했다. 오늘 아주 잘했다. 팀에 보탬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울산=1Q=2Q=전반=3Q=4Q=최종
현대모비스=11=26=37=25=26=88
LG=21=16=37=26=17=80
★=이종현(현대모비스)
전주=1Q=2Q=전반=3Q=4Q=최종
KCC=13=25=38=30=24=92
KGC=21=21=42=27=20=89
★=이정현(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