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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와 김선형이 연봉 조정 없이 서로 합의를 마쳤다.
김선형은 "개인적으로 신혼여행과 대표팀 차출로 인해 구단과 얘기할 시간이 많지 않아 연봉협상 기한인 6월말안에 매듭짓지 못해 팬들과 구단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성적에 대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 다고 생각해서 구단의 동결 제의에 최종적으로 응했다. 구단에서도 개인 공헌도로만 따지면 충분히 7억원대 인상도 가능하지만 팀 성적과 KBL 샐러리캡 규정 등으로 동결을 제시하게 된 점에 대해 진정성있게 설명해 주셔서 합의를 하게 됐다"라며 "보수계약을 마쳤으니 다음 시즌 팀의 상위권 성적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