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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썬더스가 KGC 인삼공사를 114대91의 23점차로 대파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3점슛을 많이 내준 것은 아쉽지만 우리도 그만큼 넣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는 이상민 감독은 "우리가 수비적인 팀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의 수훈선수로는이관희를 꼽았다. 이관희는 이날 25분여를 뛰며 11득점, 3스틸,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연습경기 때 많이 기용하지 않았는데 오늘 선수들이 파울이 많아 처음엔 수비적인 것을 기대했었다"면서 "이관희 선수가 들어가 분위기를 많이 반전시켜줬다. 다들 잘해줬지만 수훈선수를꼽으라면 이관희를 꼽고 싶다"고 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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