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프로아마 최강전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쾌속 진군을 이어갔다.
4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경기 마지막에 오리온이 강했다. 70-66으로 앞섰던 오리온은 장재석의 골밑 득점과 김강선의 자유투, 문태종의 3점슛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77-6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강선도 16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베테랑이자 팀의 중심인 김주성을 빼고 경기를 치른 동부는 김태홍과 서민수가 나란히 16점씩 넣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