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한 여자 프로농구 대표팀이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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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KDB생명 주전 가드 이경은과 포워드 강이슬, 그리고 대표팀 터줏대감인 신한은행 김단비(포워드)와 곽주영(센터) KB스타즈 포워드 강아정, 삼성생명 센터 배혜윤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박지수(1m95, 분당경영고)가 포함됐다. 박지수는 대표팀 최장신센터다.
코칭스태프 및 선수구성이 완료된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6월 13일부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하게 된다. 12개팀이 참가해 상위 5개팀이 올림픽 본선에 나가는데,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여기서 통과하면 8월6일부터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8년 만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