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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13명의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미선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김연주 하은주(이상 신한은행) 홍아란 김가은 김보미(이상 KB스타즈) 등 주전급 선수들도 대거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이미선 허윤자 하은주 등은 노장들로, 기량 하락이 뚜렷해 소속팀에 잔류하지 못하면 은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첫번째 FA를 행사하는 홍아란은 주전, 그리고 김가은은 식스맨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성장했기에 원 소속팀인 KB스타즈에서 재계약을 할 것이 유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