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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주면서 운도 따랐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연패에 빠지면서 미팅을 했다. '안 되는 팀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해줬다"며 "내 것만 생각하지 말고 팀을 위해 조금씩 내려놓을 것을 주문했다.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면 될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끼리도 미팅을 하더라. 어제 연습도 좋은 분위기에서 했다"며 "1,2쿼터에서는 안 좋은 모습이 나왔지만 3쿼터부터 선수들이 수비에서부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그러면서 "오늘은 선수들이 다 한 것 같다. 포기하지 않으면서 운이 따랐다"며 "4쿼터 마지막 3점슛을 넣은 스톡스는 원래 슛이 좋은 선수다. 많이 안 쏴서 그렇지 적중률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용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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